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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하시는 아주머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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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형순 작성일 2005-05-09댓글0 조회수4946
지난 일요일도 변함없이 도서관을 갔는데 화장실을 이용한 후 그만 지갑을 화장실에 두고 나왔습니다.
30여분 지나서야 기억이 나서 가 보니 지갑은 온데 간데 없더군요
너무 당황스럽고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더군요
지갑 안 현금 생각, 여러 종류의 카드 생각, 정말 앞이 캄캄 했어요
멍한 얼굴로 밖을 나왔는데 마침 복도에서 아주머니께서 청소를 하시면서 절 보시더니 뭐 잊어버렸냐고 하시더군요
그렇다고 이야기 했더니 사무실에 지갑 보관하고 있다고 말씀하셨죠
너무 감사 하고 기쁘고 고마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얼굴은 기억나는데 성함을 여쭤보지 않아 남기지 못하겠네요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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