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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의 영어교육강연회 다시 열어 주세요
작성자 이병철 작성일 2015-11-09
댓글0 조회수2075
안녕하십니까?
지난 10월 13일의 <김성현의 영어교육 강연회>를 보고 지역 사회에서 이 강의를 지속적으로 열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글을 올립니다.
강의를 하신 김성현 선생님의 자연스러운 멘트와 다음 장면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가 지금까지 들어보았던 어떤 강연보다도 뛰어났다는 점은 둘째로 하고, 이 강의의 내용이 영어 공부를 넘어서 인류학이나 인문학의 기본 개념까지 꿰뚫고 있어서 공부를 하는 모든 사람이 들어야 할 강의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영어를 전공하지도 않았고 영어를 잘 못합니다. 그런데 이 강의를 들어보면 영어 공부를 즐겁게 할 자신이 생깁니다.
인간이 구사하는 언어라면 외국어라고 해서 특별이 다를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언어는 인간의 입에서 나오는 것이고, 그 인간은 공통분모가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김성현 선생님은 인지과학을 연구하시는 분으로 알고 있는데 영어 문법을 이렇게 인지과학적으로 풀어서 설명을 하니까 정말 알아듣기 쉽고 공부하는 게 즐거웠습니다. 영어 공부를 하는 자녀, 학업에 흥미를 잃어가는 자녀, 공부의 재미를 느껴본 적이 없는 어른들, 자녀의 학업 코치를 어떻게 할 지 막막한 학부모님들께서는 꼭 들어보셔야 할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강의가 김천 지역 사회에 계속 이어져서 공부의 재미가 무엇인지를 알고 삶의 이치를 터득해가는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를 모르는 사람에게 공부하라고 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김성현 선생님의 강의를 들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시립도서관에서 이런 강좌를 열어주셔서 참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을 감사드리고, 이와 같은 강좌를 계속 열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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