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독서 경제 , 독서신문의 시상자 수를 다음번엔 상향 조정했으면 합니다.

올해는 430여가족이 참여했다 하는데, 시상자수가 22가족밖에 안된다는게 사실 좀 안타깝습니다. 아주 소수의 가족만이 상을 탈 수 있고, 작품을 전시할 수 있다는게 좀 아쉽습니다.

내용,형식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한 가족이 모여 독서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고, 함께 독서하는 그 소중한 시간을 갖는 것이 <가족독서신문이나 경제신문공모>의 의의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족신문을 만든다는 것 자체가 가정에서 모두 공을 들여서 하는 일인데 시상자 수나 전시에 대한 배려가 약간은 부족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시 또한, 시상된 가족의 작품만 전시할 것이 아니라 되도록 참가한 많은 가족의 작품을 전시해서 나눌 수 있다면 더 의미있는 행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김천 시립도서관을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으로서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