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직원분들 너무 무뚝뚝하신것 같아요.
어떤분은 무뚝뚝한걸 넘어서서 불친절하고 무섭기까지 하구요.
특히 학생에게는 더 그런것 같아요.

저도 학생인데요.
오늘 3층에 화장실에 가려고 하는데 어떤 남자분이
\"야 니들 가방벗고 가\"
이러시길래 저와 친구는 주위에 사람들 둘러보고
\'우리 보고 하는말인가?\' 하다가 그냥 화장실에 들어가려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 남자분이 막 와서 가방벗고 들어가라고 화를 내시길래
화장실가는거라고 했더니 그래도 벗고 가라면서 말을 했으면 들어야 할거
아니냐면서 그러시는데... 순간 너무 울컥했습니다....
못들었을수도 있는데 그냥 화내니까 억울하기도 하고 기분도 상했습니다.
음 그리고 화장실 가는데 왜 가방을 못들고 가게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말하면은..
학생들이 떠들면은 도서관 직원분이 조용히 시키는데
무뚝뚝한 얼굴로 정말 무섭게 \"조용히 하세요.\"라고 하시거나
어떤분은
\"야 거기 조용히 안해?!!!!\" 하고 소리치는 분도 봤어요.
도서관 직원분들은 학생들을 너무 무시하시는것 같아요.
떠드는 학생도 많지만, 공부하러온 착학 학생도 많은데
그냥 학생들을 다 나쁘게 보고 무시하는것 같아요.


정말 시립도서관 올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직원분들은 너무X100
무뚝뚝하신것 같아요.
웃는모습을 본 적이 없어요!!!

조용히 하라고 할때도 웃으면서 친절하게 \"학생들~~~조용히좀 해주세요^^\"
이러시면 정말 좋을텐데...
무뚝뚝하고 무서운 얼굴로 \"조용히 하세요.\"이러면
학생들도 잘못했다는건 알지만서도 그냥 기분이 상해서 반항하고 더 떠드는 경향이 있어요...

김천시립도서관은 저에게는 너무 딱딱한것 같아요.
말도없고, 삭막하고, 무뚝뚝하고......

가족같이 따뜻하고 편한 시립도서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