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수님! 환영합니다.
바로 밑글에 대한 답변도 참조해주시기 바라며 이상수님의 의견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상수님의 말씀처럼 지금까지 도서관을 꾸준히 이용하신 분들은 규칙보다 조금 빨리 문을 연다는 것을 알고 계시지만 오랜만에 오시거나 처음오시는 분들은 8시에 개관하는 것으로 알고 오십니다.
이용자의 혼동은 이런 사례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또한 이상수님의 의견처럼 탄력적으로 개관시간을 조절할 경우 뚜렷한 기준이 없기 때문에 이용자의 혼란은 오히려 더욱 가중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원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것입니다.
물론 그 동안 인정에 치우쳐 기다리는 분들의 편의만을 생각해 조금 일찍 열어줌으로서 이러한 원칙이 흔들리도록 한 도서관의 책임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확고한 원칙을 유지해나간다면 이용자의 혼동이나 너무 일찍 와서 기다리는 일과 길게 줄을 서는 일, 청소문제 등은 해소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추후 시험기간처럼 이용객이 몰려서 줄을 서는 경우에는 질서가 유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자리를 맡는 행위의 근절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집중점검은 좌석의 여유가 있을 경우는 제외하고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열람석이 부족할 경우 우리도서관 회원카드 소지자에 한하여 입장시키거나 이용질서를 감시하는 모니터를 두는 것은 다양한 계층이 이용하는 공공도서관의 여건상 불가능 하다고 판단됩니다.
이러한 방법은 이용대상을 한정 지울 수 있는 대학도서관등에서나 가능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불만족하시더라도 각각의 생각과 판단 기준이 다른 수많은 이용자분들의 의견과요구를 모두 수용할 수 없음을 양해하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이상수님이 목표하시는 바를 조속하게 이루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