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상 오후에 도서관에 오는데요.
방학이다 보니 사람들도 많고 해서 열람실 자리가 부족한 거 같습니다.
그거야 어쩔수 없는거지만..
사람도 없는 자리에 책가방만 덩그러니 놓여져 있는 자리가 꽤 많습니다.
각자 자기 자리에 앉아서 열심히 공부한다면 늦게 온 제 탓을 해야 겠지만
사용하지 않거나 친구 자리 맡아놓을려고 가방만 올려놓은 걸 보면 솔직히
짜증납니다.
한 3년전쯤 잠시 도서관 다닌 기억이 나는데.
그때는 관리자분이 자주 다니면서 오래비운 자리나 대신 맡아 놓은 자리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신것 같은데
요즘에는 그런 관리를 안 하시는 것 같더구요.. 물론 며칠안되서 정확하진 않지만.
암튼 열람실을 사용하고 싶어도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사람들때문에 사용하지 못하고 다시 발걸음을 옮기는 사람들이 없도록 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