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없는 도서관운영에 관해서,서울시에 민원접수했습니다.
작성자 홍OO 작성일 2012-10-09
댓글0 조회수3404
=====민원접수한 글입니다. 시민들에게만 원칙강요하지 말기 바랍니다. ======


오늘 시립도서관 서라벌문화회관 중앙도서관에서 참 어이없는 일이 있었습니다

참고자료실에서 공부하고 있었는데,

도서관 운영하는 사람처럼 보이는 덩치가 큰
50대 넘어보이는 아저씨가

참고자료실에서 공부하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

참고자료실은 개인 책 갖고 와서 공부하는 장소가 아니라,
자료를 보러 오는 사람의 공간이라는 것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어이가 없었던 것은,

황성공원 도서관에서는 중고등학생들이 중간고사 기말고사
공부하러 열람실에 자리가 부족하면
참고자료실에 와서 공부도 하고 하잖아요.

제가 알기로는 현재 시립도서관 본관이든 분관이든 어느 장소라도,
실제로 참고자료실과 열람실을 엄격히 구별해서
참고자료실에서 개인 공부하는 사람을 못하도록 하지는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서라벌 도서관에 참고자료실에는 저 혼자 밖에 없었구요,

물론 굳이 바로 옆 열람실에서 공부해도 저한테 큰
지장은 없지만,

시립도서관 공무원들 하는 짓이 괘씸하군요

황성공원 도서관에는 유도리있게 운영하면서,
왜 서라벌 도서관에는 참고자료실에서 공부 못하게 합니까?

국가 세금 먹고 공무원 일하면서
자기 편한 데로 원칙 강조했다가,
또 지 멋대로 유도리있게 하고, 왜 그럽니까?


왜 그랬는지, 아마 제 생각으로는
서라벌 도서관 공무원들이
"잡담하고 놀 자유"가 침해되서 그런게 아닐까 하네요.

제가 공부하고 있을때는 절 아랑곳하지도 않고,
그 아저씨랑, 아줌마 아주 시끄럽게(정말 큰소리로 떠들었습니다.- 아마 저를 열람실로 쫓아내려고
그랬던 것 같은데..전 그렇게 추측합니다.)

떠들더니,

애들이 책 빌리려 와서, 잠깐 소란피운것 같고

그 아줌마가 "도서관에서 조용합시다." 하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왜 자기네들, 잡담할 자유가 침해되면 시민들한테
원칙강요하면서, 참고자료실에서 공부하지 말라고 그러고,

자기네들은 참고자료실에서 사람이 있든 없든, 서로 떠들고 얘기 하면서...


서라벌 돗서관 자료실에서 왜 공부못하게 했는지,
전 공무원들이 마음껏 잡담하려고 그러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참고자료실은 개인공부하는 곳이 아니다."
라는 건 핑계가 안될 듯 한데요

참고자료실에 제가 자리를 한 5개씩 차지하고 앉아있습니까?

참고자료실에 자료 보러 온사람들도 얼마든지
앉을 수 있는 자리 많이 있었거든요?

그 안에 있는 사람은 저 혼자 밖에 없었으니깐요 . 제가
공무원들 자유시간을 방해해서 거기서 공부하지 못하게 한거 아닙니까?

솔찍해 집시다.


세금이 아까워지네요.

공무원들 자기 편의대로 원칙이냐 유도리냐
왔다갔다하는 꼴 볼려고 세금 다 처바르는 줄 아십니까?


황성공원 본관 뿐 아니라,
다른 모든 도서관 역시

참고자료실에 피치못하게 자리가 없을 정도가 아니면
공무원이나, 학교시험준비나 개인공부 금지 하지 않고
유도리 있게 운영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건 정말 잘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왜 서라벌 도서관만 자기네들은 원칙 지키지도 않으면서,
시민들한테 원칙 강요합니까? 참고실에 자리도 많을때도, 개인공부 못하게합니까?


참고로, 서라벌 도서관 그 아저씨가 상당히 불쾌하게 저한테 말하더군요.

"여기보다 송화도서관이 공부환경이 더 좋다." 면서,
막 그 대출해주는 아줌마랑 시끄럽게 떠들면서,
은근히 저보고 여기 있지말라는 식으로 말하던데요..


오라그래도 안갑니다. 서라벌도서관 재수없어서.

그런데. 본인들이 지키지 않는 원칙
시민들한테 강요는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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