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월 5일 5pm 쯤 도서관에 계시던 지긋한 나이의 남성 사서분 너무 불친절 하시네요.</p>

<p>오랜만에 감포 도서관을 가니 새로운 좋은 책이 들어와서 너무 설래서 빌려갈 책을 고르고 있었습니다.</p>

<p>작은 딸과 함께 간 거라 책을 고르는 동안 아이가 서서 책상위에서 볼 수 있게 잠시 지도를 하였습니다.</p>

<p>그러더니 오셔서 책만 빨리 빌려서 나가라고 말씀을 하시네요.</p>

<p>그 정도는 시국인 만큼 알겠습니다 하고 미리 빌리고자 하였던 책의 위치를 찾기 위해 컴퓨터를 사용하고 책을 빌렸습니다.</p>

<p>인당 5권이라 4가족인 저희 가족은 17권을 골랐는데, 작은 딸 회원 등록이 되어 있지 않으니 책을 빼라고 말씀을 하시더군요.</p>

<p>그래서 지금 당장 가입이 가능 하냐고 여쭈어보니 엄청 귀찮다는 식으로 컴퓨터를 가르키며 회원 가입을 하라고 하셨습니다.</p>

<p>(귀찮게 보였다는 것은 주관적 관점이므로 해당 직원분은 친절하게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네요)</p>

<p>그러시면서 다시 부르시더니 &quot;아 그러면...(뜸들이시며)&nbsp;오늘은 2권을 빼시고 다음에 가입하세요&quot; 라고 하더군요.</p>

<p>책읽기를 권장하는 도서관에서 할 말씀은 아닌거 같고, 그 판단도 저희가 하는 것이죠.</p>

<p>그리고 회원가입은 하셔야하는 일인데 그렇게 귀찮다고 다음에 하라고 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p>

<p>회원 가입을 하고 나오는 길에 독서챌린지 안내가 있길래 이거 소진이 되었나요?</p>

<p>받을 수 있나요? 하고 여쭈어보았더니 &quot;이거 하시려구요?&quot;(머하러 이런거 해요 라는 어투였습니다)</p>

<p>네 딸아이가 방학에 하면 좋을꺼 같아서요 하니 소진 되었으면 소진 되었다 있으면 있다 말씀이 없으셔서 &quot;아 아니요 괜찮습니다. 됐어요&quot;하고 자리를 떴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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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리고 6살 작은 아이가 부모가 책을 고르는 동안 열람실에서 책을 보는건 신경을 그리 쓰시는 분이 저희가 들어갈 때 마스크는 왜 착용하지 않으시고 계신지요?</p>

<p>혼자 있을 때 마스크는 벗을수 있지 않나?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그 곳은 개인 사무실이 아니라 사람이 언제든지 드나들 수 있는 공공장소 아닌가요?</p>

<p>그렇게 알려주는게 귀찮으시면 다른 부서를 생각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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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공개적인 자유게시판에 올리고 싶지는 않았으나, 시립도서관 따로 글을 글을 올릴수 있는 곳이 없네요.</p>

<p>책임자께서 확인하시고 조치하신다면 글은 내리셔도 좋습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