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자전거 보관소 옆 주차장에 무언가 설치하는 걸 보았는데 다음날 보니 흡연구역이더라구요. 이용자들이 많이 오고가는 그곳에, 아이와 매일

지나다니고 자전거를 주차하는 그곳에 담배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흡연 장면이 고스란히 노출되었습니다. 금연구역이 늘어나지는 못할 망정 흡연장소라니요. 정말 놀랄 일입니다. 도서관 관계자분들은 정말 그곳을 설치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설치할 때까지, 지금까지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는지, 제가(주변 분들도 다 이건 아니라고 합니다..) 이상한 건지.. 저는

아이들과 도서관을 가면서 흡연 장면을 보고 담배 연기를 맡고 싶지 않습니다.

흡연 구역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에 눈에 띄지 않고 다른 비흡연자들에게 연기 등의

해가 가하지 않는 곳으로의 설치가 이루어지길 바랍니다.